안녕하세요!!

아이들이 있는곳엔 언제나 코지펀!

코지펀이 있는곳엔 언제나 즐거움!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늦가을의 날씨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특히나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래요  : )

오늘은

이번 여름은 긴 장마에 태풍에 더군다나 코로나 이녀석으로 인해

신나는 바깥놀이와 물놀이도 많이 못했을 우리 친구들과 함께 그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고자

시원한 낚시놀이를 함께 살펴볼까 합니다.

단순한 활동 같지만 그 속에서 스토리를 만들고, 아이들의 상상력과 소근육 그리고 대근육까지 활용해서 신나게 할 수 있는 수업이랍니다.

"낚시 놀이" 지금부터 함께 GO GO GO ~~

고기를 잡으러 멀리가지 않아도 된답니다.

어린이집이 낚시터, 우리가 낚시꾼이 될테니까요!!

코지펀 선생님들이 직접 만든 낚시대와 물고기 !!

솜씨는 조금 서툴지만 우리 친구들이 사용할 교구들이기에 항상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만들어용~~

오늘은 가정어린이집 친구들과 함께 했는데요

친구들의 손에 쥐어진 낚시대 보이시나요?

1단계 짧고 작은 낚시대 입니다.

파란 파라슈트에 물고기들을 풀어놓고 가까이에 있는 물고기 부터 물에 최대한 닿지 않도록 멀리 있는 물고기 까지 잡아봅니다.

작은 고기 부터 큰 물고기 그리고 오징어 까지 다양한 색상과 크기의 바다생물들이 살고 있네요.

친구들의 집중력 장난 없습니다.

비록 어린 영아 친구 들이지만 이미 마음만은 배테랑 강태공들이 되었습니다.

가까이에 있는 물고기들을 모두 잡고 이제 파라슈트의 가운데에 위치한 일명 심해어(?)들만 남아있는데요

규칙을 정합니다.

* 물 안으로 최대한 발이나 몸이 닿지 않도록

* 파라슈트가 망가지지 않도록 멀리서 몸을 쭈욱 편 상태로 내 몸만 이용해서 잡기

네네!! 친구들에게는 어려운 미션입니다.

눈 앞에 보이는 물고기를 잡기 위해 집중하다 보면 발이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물에 닿아있어요 큭큭큭

(그러다 선생님과 눈이 마주치면 정말 귀엽습니다 그 표정들 ^^)

이제 난이도를 조금 높여봅니다.

2단계 크고 긴 낚시대

낚시대를 교체하고 조금은 더 무겁고 줄이 길어져서 물고기를 잡기 힘들어질거예요!!

우왕 좌왕 !!!

발도 들어지고, 허리를 숙여보고 줄과 물고기가 잘 만나도록 집중하는 친구들

분명 1단계 낚시대보다 훨씬 친구들이 느끼는 난이도가 있을겁니다.

이럴때 체육 강사는 옆에서 친구들을 돌아보며, 잘 안되는 부분들을 짚어주면서 친구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돕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래도 우리 친구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웠습니다.

쩌어어어기 앞에 우리 여자친구 발이 슬금 슬금 파라슈트 안으로 들어가는거 보이시나요???

저걸 보고 어찌나 귀여워서 웃었던지

멀리 가지 않아도, 그렇다고 많은 교구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우리 친구들은 이렇게 항상 신나는 에너지와 귀여운 모습들로 코지펀과 함께 체육을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수업피드를 올려서 행복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여러분 모두 행복한 하루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아이들이 있는곳엔 언제나 코지펀!

코지펀이 있는곳엔 언제나 즐거움!